扁桃摘出術後記第1弾/長所·短所·注意事項

안녕하세요 행정사 심마니입니다. 저는 작년 2022년 12월 12일에 건국대학교병원에서 김진국 교수에게 편도 절제술을 받았습니다. 그로부터 거의 두 달이 다 되어 가는데 수술 후부터 지금까지의 심리변화(웃음)와 환부의 통증변화, 장단점 등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때는 블로그를 염두에 두지 않았기 때문에 사진은 거의 찍어둔 것이 없습니다. 따라서 말로 간단히(?)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행정사 심마니입니다. 저는 작년 2022년 12월 12일에 건국대학교병원에서 김진국 교수에게 편도 절제술을 받았습니다. 그로부터 거의 두 달이 다 되어 가는데 수술 후부터 지금까지의 심리변화(웃음)와 환부의 통증변화, 장단점 등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때는 블로그를 염두에 두지 않았기 때문에 사진은 거의 찍어둔 것이 없습니다. 따라서 말로 간단히(?)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술안내문 수술안내문

수술을 결심한 계기 수술을 결심한 계기

저는 편도비대증이 있었어요. 이것은 비포용으로 사진을 찍어 놓은 것이 있기 때문에 첨부합니다. 약 싫어해요… 사진주의!!!! 저는 편도비대증이 있었어요. 이것은 비포용으로 사진을 찍어 놓은 것이 있기 때문에 첨부합니다. 약 싫어해요… 사진주의!!!!

입만 열면 누구나 저의 편도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골프공 2개가 제 목을 막고 있는 듯한 모습이죠? 이로 인한 이물감, 편도종, 염증, 결석, 코골이 등 여러 가지 문제를 겪으며 살아왔는데 왜 더 어린 나이에 수술을 하지 않았냐면 지금까지는 문제라고 해도 제 인생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편도는 항상 견딜 수 있는 만큼 저를 괴롭혀 왔습니다. 하지만 내가 나이를 먹을수록.. 편도도 나이가 들어 예전의 탱탱함(?)을 유지하지 못하고 자주 붓고 음식물로 인한 이물감 등이 심해져 불편함을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2022년에 얘를 쫓아내고 2023년부터 편도선 없는 삶을 살고 싶어서 급하게 수술 날짜를 잡았습니다. 편도 절제술의 특징 입만 열면 누구나 저의 편도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골프공 2개가 제 목을 막고 있는 듯한 모습이죠? 이로 인한 이물감, 편도종, 염증, 결석, 코골이 등 여러 가지 문제를 겪으며 살아왔는데 왜 더 어린 나이에 수술을 하지 않았냐면 지금까지는 문제라고 해도 제 인생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편도는 항상 견딜 수 있는 만큼 저를 괴롭혀 왔습니다. 하지만 내가 나이를 먹을수록.. 편도도 나이가 들어 예전의 탱탱함(?)을 유지하지 못하고 자주 붓고 음식물로 인한 이물감 등이 심해져 불편함을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2022년에 얘를 쫓아내고 2023년부터 편도선 없는 삶을 살고 싶어서 급하게 수술 날짜를 잡았습니다. 편도 절제술의 특징

전신마취로 진행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전날에 입원하고 수술 다음날 퇴원합니다. 수술 당일 0시부터 절대 금식입니다. 물도 안 돼요. 수술비용은 50만원 정도(검사비용 포함 60만원대)로 저렴한 편입니다. 비교적 간단하고 안전한 수술이라고 합니다. 수술 시간은 30분~1시간이라고 들었는데 저는 1시간 반이 걸렸어요. 편도 절제술의 이점 전신마취로 진행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전날에 입원하고 수술 다음날 퇴원합니다. 수술 당일 0시부터 절대 금식입니다. 물도 안 돼요. 수술비용은 50만원 정도(검사비용 포함 60만원대)로 저렴한 편입니다. 비교적 간단하고 안전한 수술이라고 합니다. 수술 시간은 30분~1시간이라고 들었는데 저는 1시간 반이 걸렸어요. 편도 절제술의 이점

1. 일단 저는 전신마취라서 다행이에요. 수술 과정에 참여하지 않으니 수술이 그렇게 무섭지 않았어요. 회복만(?) 하면 되니까?? 그러나··· 회복 과정은 정말 순탄치 않아요. 이야~ 그냥 생지옥이에요. (아! 이곳은 장점을 사용하는 곳입니다…) 코골이가 완전히 사라졌어요. 옛날부터 의사 선생님들이 저의 편도를 보면 ‘코를 많이 골 것입니다’라고 했는데 수술을 생각하지 못했을 때는 ‘네네’라고 했는데 이렇게 효과가 좋은 줄 알았다면 더 빨리 하는 것을… 코골이의 효과만으로도 저에게 편도 절제술은 매우 가치가 있습니다!! 3. 호흡이 편해요. 코에서 폐까지 고속도로가 개통된 기분입니다. 숨을 쉴 때 답답함이 만성적으로 있었는데 그게 사라진 것 같아요. 목소리도 좀 엷어지고? 편안해지고… 목소리의 답답함도 사라졌습니다. 옛날에는 편도선이 억제해서 그런지 말을 할 때 힘을 주고 목소리가 크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조용하고 부드럽게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흥분할 때는 여전히 큽니다. 그런데 목이 좀 빨리 마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아직 회복 중이라 그런 것 같아요. 4. 편도염, 편도결석에서 자유롭습니다. 편도결석이 없다는 것은 모닝블렛츠(아침에 입냄새 ….!!!)에서 해방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감기에 걸릴 때 항상 편도선이 먼저 나오고 약도 죽도 삼키지 못하고 아픈 기간이 연장되었는데 아직 감기에 걸리지는 않았지만 목의 통증에서 벗어난 것은 분명합니다. 편도 절제술의 단점 1. 일단 저는 전신마취라서 다행이에요. 수술 과정에 참여하지 않으니 수술이 그렇게 무섭지 않았어요. 회복만(?) 하면 되니까?? 그러나··· 회복 과정은 정말 순탄치 않아요. 이야~ 그냥 생지옥이에요. (아! 이곳은 장점을 사용하는 곳입니다…) 코골이가 완전히 사라졌어요. 옛날부터 의사 선생님들이 저의 편도를 보면 ‘코를 많이 골 것입니다’라고 했는데 수술을 생각하지 못했을 때는 ‘네네’라고 했는데 이렇게 효과가 좋은 줄 알았다면 더 빨리 하는 것을… 코골이의 효과만으로도 저에게 편도 절제술은 매우 가치가 있습니다!! 3. 호흡이 편해요. 코에서 폐까지 고속도로가 개통된 기분입니다. 숨을 쉴 때 답답함이 만성적으로 있었는데 그게 사라진 것 같아요. 목소리도 좀 엷어지고? 편안해지고… 목소리의 답답함도 사라졌습니다. 옛날에는 편도선이 억제해서 그런지 말을 할 때 힘을 주고 목소리가 크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조용하고 부드럽게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흥분할 때는 여전히 큽니다. 그런데 목이 좀 빨리 마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아직 회복 중이라 그런 것 같아요. 4. 편도염, 편도결석에서 자유롭습니다. 편도결석이 없다는 것은 모닝블렛츠(아침에 입냄새 ….!!!)에서 해방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감기에 걸릴 때 항상 편도선이 먼저 나오고 약도 죽도 삼키지 못하고 아픈 기간이 연장되었는데 아직 감기에 걸리지는 않았지만 목의 통증에서 벗어난 것은 분명합니다. 편도 절제술의 단점

1. 전신 마취는 장점으로 꼽았는데 단점으로 꼽는 분들이 훨씬 많죠? 저도 전신마취가 무서웠어요. 가장 큰 부작용은 사망일 수도 있고··· 수술 전 동의서를 받는데 마취과 선생님이 와서 사망할 수도 있다는 얘기를 했는데 덜컹하더라고요. 그런 일이 없다는 것은 알지만 그런 이야기를 듣는 것이 사람의 마음을 약화시킬 수 있잖아요? 수술 수술이 끝나고 1시간 정도는 자면 안되고 호흡을 크게 해줘야 합니다. (중요합니다!!)!! 폐에 있는 마취가스를 다 빼야 한대요. 하지만 나는 너무 힘들고 졸리고 아파서 충분히 하지 못한 것 같아요. 그래서 밤에 열이 39도까지 올라가서 퇴원을 못 한다고 혼나기도 했거든요. 빨리 열을 내려야 한다고 숨을 크게 쉬고 산책하라고 해서 병원에 더 있는 게 너무 싫었던 저는 간절한 마음에 새벽에 혼자 입원 병동을 걸어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다행히 37도까지 내려가서 퇴원할 수 있었어요. 2. 아파요. 편도 절제술을 하러 가면 의사가 가장 먼저 하는 말이 아프다. 견딜 수 있는가’입니다. 경험자들의 후기를 읽어보면 ‘지구를 집어삼키는 고통이다…’, ‘면도기날을 집어삼키는 고통이다…’, ‘가위를 귀에 꽂고 돌리는 것 같다…고 묻는데 정말 그렇게~ 오버가 심하지 않나요? 하하하… 하면서 정말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내심 기대가 된다면 변태 같을까요…? 하지만 저는 이 모든 것들을 경험했습니다. 처음에는 지구가 침을 삼킬 때마다, 같이 들어가려고… 그리고는 면도날이 편도선에 꽂혀서 빠지지도 않고… 또 나중에 귀에 누가 가위를 넣고 도망간 듯한 느낌… 저는 사실 진통제를 먹지 못하고 생으로 고통을 견뎌냈거든요. 다른 사람들은 모두 알약을 잘 삼키는데 나는 알약이 지구보다 더 커 보였어요. ㅜㅜ 아무튼 그 엄청난 인생 최고의 고통을 딱 열흘만 버텨보세요. 그 다음에는 살 것 같지 않아도 면도날은 다 빠져요. ^^(아프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면도날만 빠져요.) 남들은 2주의 기적이라고 하지만 저는 10일의 기적이었습니다. ^^ 3. 출혈의 위험이 수술에서 가장 위험한 것이 상처 부위의 출혈입니다. 출혈은 수술 부위에 생기는 흰 딱지(보통 ‘곱’이라고 합니다)가 떨어질 경우, 딱지 속에 새살이 충분히 나지 않을 때 발생한다고 합니다. 5일에서 10일 사이에 가장 위험도가 높다고 하는데, 저는 실제로 5일째에 출혈이 있었습니다. 지혈하지 않을 경우 응급실로 달려가 상처 부분을 전기 소작기로 구워야 합니다. 그럼 수술 1일차가 다시 시작이 되는 것이군요. 사실 지혈이 안 돼서 응급실로 달려가는 환자 비율이 꽤 높아 보이고(의사는 100명 중에 1~2명이라고 했는데 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ㅠㅠ 1번이 아니라 2~3번씩 전기 소작기에서 질 수도 있는 것 같아요. 굉장히 극단적인 사례를 많이 봐서 그런지 저는 출혈을 해서는 안 되는 가장 위급한 상황이라고 인지하고 예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는데… 음…시…다행히 저는 약 10분 만에 지혈했는데, 삼킨 피가 선지처럼 굳어 토로되고, 계속 새빨간 피가 입안에서 분출되는 것을 보는 것이 정신적으로 너무나 큰 충격이었습니다. ㅜ 그리고 재출혈이 일어나는 게 아니라 그 이후로 4~5일 동안은 잠을 잘 못 잤어요. 일단 출혈이 발생하면 재출혈의 가능성이 높고, 또 수면 중 출혈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팁을 드릴게요!! 지혈 방법은 따로 없습니다. 얼음물을 입 안에 넣고 목을 젖혀 상처 부위에 대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가글’이라고 표현하는데, 양치질을 한 후에 하는 목이글을 생각하면 안 됩니다. 그냥 가만히 머리를 젖히고 얼음물을 상처 부위에 대는 겁니다. 지혈이 안 되는 경우는 계속 얼음물 가글을 하면서 응급실에 오라고 의사가 말했습니다. 그리고 피는 절대 삼켜서는 안됩니다!! 피는 소화되지 않고 굳어 버리기 때문에 저처럼 굳어 버린 선지를 토할 수 있습니다. ㅠ 다 토해내야 하고 응급실 갈 때도 피를 토해내는 주머니를 준비해 주세요. 간단하게 쓰고 싶었지만, 한없이 길어지는 포스팅에 조금 벅차서… 마음을 가다듬고, 다음 2탄으로 편도수술 후 먹을 수 있는 음식과 현재의 회복과정에 대해 적어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전신 마취는 장점으로 꼽았는데 단점으로 꼽는 분들이 훨씬 많죠? 저도 전신마취가 무서웠어요. 가장 큰 부작용은 사망일 수도 있고··· 수술 전 동의서를 받는데 마취과 선생님이 와서 사망할 수도 있다는 얘기를 했는데 덜컹하더라고요. 그런 일이 없다는 것은 알지만 그런 이야기를 듣는 것이 사람의 마음을 약화시킬 수 있잖아요? 수술 수술이 끝나고 1시간 정도는 자면 안되고 호흡을 크게 해줘야 합니다. (중요합니다!!)!! 폐에 있는 마취가스를 다 빼야 한대요. 하지만 나는 너무 힘들고 졸리고 아파서 충분히 하지 못한 것 같아요. 그래서 밤에 열이 39도까지 올라가서 퇴원을 못 한다고 혼나기도 했거든요. 빨리 열을 내려야 한다고 숨을 크게 쉬고 산책하라고 해서 병원에 더 있는 게 너무 싫었던 저는 간절한 마음에 새벽에 혼자 입원 병동을 걸어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다행히 37도까지 내려가서 퇴원할 수 있었어요. 2. 아파요. 편도 절제술을 하러 가면 의사가 가장 먼저 하는 말이 아프다. 견딜 수 있는가’입니다. 경험자들의 후기를 읽어보면 ‘지구를 집어삼키는 고통이다…’, ‘면도기날을 집어삼키는 고통이다…’, ‘가위를 귀에 꽂고 돌리는 것 같다…고 묻는데 정말 그렇게~ 오버가 심하지 않나요? 하하하… 하면서 정말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내심 기대가 된다면 변태 같을까요…? 하지만 저는 이 모든 것들을 경험했습니다. 처음에는 지구가 침을 삼킬 때마다, 같이 들어가려고… 그리고는 면도날이 편도선에 꽂혀서 빠지지도 않고… 또 나중에 귀에 누가 가위를 넣고 도망간 듯한 느낌… 저는 사실 진통제를 먹지 못하고 생으로 고통을 견뎌냈거든요. 다른 사람들은 모두 알약을 잘 삼키는데 나는 알약이 지구보다 더 커 보였어요. ㅜㅜ 아무튼 그 엄청난 인생 최고의 고통을 딱 열흘만 버텨보세요. 그 다음에는 살 것 같지 않아도 면도날은 다 빠져요. ^^(아프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면도날만 빠져요.) 남들은 2주의 기적이라고 하지만 저는 10일의 기적이었습니다. ^^ 3. 출혈의 위험이 수술에서 가장 위험한 것이 상처 부위의 출혈입니다. 출혈은 수술 부위에 생기는 흰 딱지(보통 ‘곱’이라고 합니다)가 떨어질 경우, 딱지 속에 새살이 충분히 나지 않을 때 발생한다고 합니다. 5일에서 10일 사이에 가장 위험도가 높다고 하는데, 저는 실제로 5일째에 출혈이 있었습니다. 지혈하지 않을 경우에는 응급실로 달려가